물은 공기보다 800배 밀도가 높습니다.
당신이 수영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물과 싸우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어깨가 수면과 평행을 유지하며, 팔 힘으로만 물을 당기는 영법.
몸통을 좌우로 45도씩 회전시키며, 등 근육(광배근)을 사용하는 영법.
수영은 관절에 무리가 없는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롤링 없는 자유형은 예외입니다. 팔을 머리 위로 든 상태에서 롤링 없이 물을 잡으면(Catch), 상완골 헤드가 견봉 뼈와 부딪히는 '충돌 증후군'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은 자세를 점검하라는 몸의 신호입니다.
'고개'를 들기 때문입니다. 호흡을 하려고 고개를 드는 순간, 머리 무게(약 5kg)에 의해 다리는 그 반작용으로 가라앉게 될 수 있습니다(시소 원리).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라, 롤링을 통해 몸통 전체를 돌려서 입이 수면 위로 나오게 해야 합니다. 정수리는 계속 앞을 향해야 하며, 시선은 가급적 옆을 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발차기의 목적은 '추진력'보다는 '하체 띄우기'와 '밸런스 유지'에 가깝습니다(장거리 기준). 무릎을 과도하게 굽혀서 물을 때리듯 차면 저항만 커집니다. 허벅지 전체로 물을 지긋이 누르듯이 차야 하며, 발목의 힘을 빼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진력의 상당 부분은 팔(스트로크)에서 나옵니다.
코어(Core) 힘이 부족하거나, 센터 라인이 무너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롤링은 척추라는 중심축을 고정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회전해야 합니다. 회전할 때 머리나 척추가 좌우로 흔들린다면 저항이 증가합니다. 사이드킥 연습을 통해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감각을 먼저 익히는 것이 권장됩니다.